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니스 닐슨 (문단 편집) === 공무원이 되다 === 군생활을 정리한 데니스 닐슨은 [[경찰]]로 [[전직]]했다. 그러나 겨우 8개월 만에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다. 당시 그와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경찰 생활을 하는 중에 시체 보관실에 자주 드나들었으며, 경찰 업무에 관심이 없어 사건 해결과 같은 공로도 세우지 않았는데다 사교적이지 않아 인사를 해도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고 동료들은 기억하였다. 결국 퇴직당하기 직전에 본인이 나갔다. 경찰직을 그만둔 닐슨은 공공 직업 안정소의 행정 직원이 되었다. 일하는 태도는 성실해서, 얼마 가지 않아서 관리직으로 승진했으며 [[노동조합]]의 활동에도 열심히 임했다. 그의 개인적인 사상은 [[반전주의|반전]](antiwar), [[좌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즈음부터 닐슨은 더 이상 애인을 사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그가 더 이상 '''산 사람에게는 성적 흥미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네크로필리아 증세가 깊어졌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외로움마저 생겨나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진 닐슨은 본격적인 인간 사냥에 나섰다. 그의 첫 범죄는 길에서 만난 소년을 집으로 데려와 서로 술을 마신 것에서 시작되었다. 술에 취한 소년은 침대에서 잠들었는데, 문득 깨어나보니 눈 앞에 나체의 닐슨이 서있었고, 그가 본인에게 다가오자 창문을 깨고 뛰어내려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정황상 소년에게 강간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닐슨의 옛 동료 중 한 명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고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다. 담당 형사는 이번 사건이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피해자의 가족을 설득했으나 당시엔 남성의 성범죄 피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고 그 소년도 잦은 가출 등으로 인해 꽤나 말썽을 일으켰던 전적이 있는지라 가족 측에서는 조용히 넘어가길 원해 법정까진 가지 않았다. 닐슨의 전 동료는 당시 그에게 '운 좋은 줄 알으라'며 일갈했다. 그 경찰관의 예상대로 만약 당시 처벌을 받았더라면 연쇄살인으로 이어지진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실제로 연쇄살인범들 대부분이 이러한 작은 범죄에서 시작되고, 그 범죄가 잡히지 않거나 조용히 넘어가면 점점 그 강도가 커지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